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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정보] MQTT

◈ 정의

경량의 Publish/Subscribe(Pub/Sub) 메시징 프로토콜이다. 



◈ 설명

M2M(machine-to-machine)와 IoT(Internet of things)에서의 사용하려고 만들었다. 

IoT를 위해서 낮은 전력, 낮은 대역폭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oT 관련 일들을 하고 있는데, 저전력/소규모 디바이스를 위한 통신 프로토콜들을 살피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


1) 센서(Sensor) 정보 수집

가전기기, 빌딩, 도시, 산업, 개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센서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네트워크 영역으로 보자면 LAN(가정/소규모 오피스), PAN(개인 네트워크), BAN(빌딩 네트워크), MAN(도시영역 네트워크)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건강과 질병관리 분야에 관심이 간다. 지금 당장 서비스를 개발하기에는 센서장비의 품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의 헬스케어 센서들은 "건강한 사람을 위한 악세사리"정도 인것 같다. 이런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센서 품질이 별로 중요하지 않겠지만 질병/건강관리를 위해서 본격적으로 사용하려면 품질개선이 필요 할 것 같다.


2) 제어

센서로 부터 받은 데이터를 토대로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기기제어 역시 MQTT를 이용하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각 기기에 MQTT broker를 설치하거나 혹은 중앙에 있는 MQTT broker에 bind할 수 있어야 한다.


3) Message Push Serve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메시지 Push 서버로 사용 할 수 있다. MQTT의 특징을 살려서 낮은 전력에서 작동하는 Push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MQTT를 이용해서 메시지를 push 하고 있다.



◈ 응용분야




MQTT는 저전력, 신뢰할 수 없는 네트워크, No TCP/IP 기반에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형기기의 제어와 센서정보 수집에 유리하다. 이런 특징들로 특히 IoT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 특징

1) Publish/Subscribe

MQTT 프로토콜은 메시지를 발행(publishing) 하고, 관심 있는 주제를 구독(subscribe)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Publisher과 Subscriber은 모두 Broker에 대한 클라이언트로 작동한다. 

Publisher는 토픽을 발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Subscriber은 토픽을 구독하기 위한 목적으로 Broker 서버에 연결한다. 

하나 이상의 Pub와 Sub가 브로커에 연결해서 토픽을 발행 하거나 구독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클라이언트가 하나의 주제를 구독할 수도 있다.

2) Topic

Pub와 Sub는 토픽을 기준으로 작동한다. 

토픽은 슬래시(/)를 이용해서 계층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서 대량의 센서 기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컴퓨터의 다양한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다고 다음과 같이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3) 메시지 버스

MQTT는 메시지 버스 시스템이다. MQTT Broker가 메시지 버스를 만들고 여기에 메시지를 흘려보내면, 버스에 붙은 애플리케이션들이 메시지를 읽어가는 방식이다. 메시지 버스에는 다양한 주제의 메시지들이 흐를 수 있는데, 메시지를 구분하기 위해서 "Topic"을 이름으로 하는 메시지 채널을 만든다.

애플리케이션들은 Message Bus에 연결하고 관심있는 토픽(Topic)을 등록 해서 메시지를 구독(SUB)하거나 발행(PUB)한다.




4) QoS

MQTT는 3단계의 QoS(Quality of service)를 제공한다.


 - 0 : 메시지는 한번만 전달하며, 전달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 Fire and Forget 타입이다.

 - 1 : 메시지는 반드시 한번 이상 전달된다. 하지만 메시지의 핸드셰이킹 과정을 엄밀하게 추적하지 않기 때문에, 중복전송될 수도 있다.

 - 2 : 메시지는 한번만 전달된다. 메시지의 핸드셰이킹 과정을 추적한다. 높은 품질을 보장하지만 성능의 희생이 따른다.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서 적당한 QoS 레벨을 선택해야 한다.

No TCP/IP와 TCP/IP가 섞여있는 로컬 네트워크에서는 QoS 1, 2를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다. 네트워크 구간을 신뢰할 수 없으며, 메시지 전송이 실패 했을 때, 메시지 박스에 저장하는 일을 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원격 네트워크에서는 0번이 좋을 것 같다. QoS 1이 적당할 것 같지만, 1이나 2를 선택할 경우 메시지 관리가 힘들어진다. 예를들어 offline 모드에서의 메시징을 지원하기 위해서 메시지 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가정해 보자. QoS 1로 설정을 하면, 다음 연결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 자체 queue에 저장을 한다. 그러면 시스템 입장에서는 MQTT queue에 있는 메시지를 읽어야 하는데, 메시지 박스에서 읽어야 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또한 클라이언트는 MQTT queue에 있는 메시지를 읽기 위해서 이전에 연결했던 MQTT에 연결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요구사항은 클러스터 구성을 어렵게 한다. 설계 관점에서도 비슷한 일을 하는 두 개의 모듈을 두는 것은 좋지 않은 설계다. 그냥 QoS 레벨은 0으로 하고, 소프트웨어에서 QoS를 처리하는게 깔끔할 것 같다.




MQTT 브로커들

MQTT 서버라고 하지 않고 중개인(브로커)라고 하는 이유는 MQTT가 발행인과 구독자가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다리를 놔주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이다. 다른 기능들은 중계를 도와주는 부가 기능일 뿐이다.



◈ MQTT 포맷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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